아이돌이 노래만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춤과 노래에 이어 연기까지 넘나들며 그들만의 스펙트럼을 늘려가는 시대. TV만 틀면 나오는 그야말로 잘나가는 명배우도 있고, 심금을 울리는 명연기와 러블리한 표정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들도 있다. 아이돌 출신이란 타이틀이 잊힐 정도로 자리매김한 배우들을 살펴보자.
서현진
2001년 네 명의 소녀들로 이루어진 그룹 밀크. 로코퀸이자 떠오르는 광고계의 여신 서현진이 바로 그룹 밀크 출신이다. 데뷔 초부터 청순한 외모로 많은 팬층을 소유한 서현진은 KBS 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연기에 입문하며 어느덧 믿고 보는 여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서현진 하면 먹방을 빼놓을 순 없는 법. 서현진은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 굽네치킨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치밥 CF에선 주문을 부르는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
임시완
tvN 드라마 ‘미생’의 히로 임시완. 숨은 보석인 마냥 해성처럼 등장한 장그레. 그 역할을 톡톡히 하며 드라마 ‘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임시완도 제국의 아이돌의 멤버이다. 잘 나가는 제국의 아이돌 활동과 동시에 연기자 임시완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 여심을 자극하는 수려한 외모와 타고난 듯한 완벽한 연기로 남녀노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은지
걸쭉한 사투리로 새로운 첫사랑의 캐릭터를 완성한 정은지. 전 국민에게 응답하라 열풍의 시작을 알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여주인공이기도 하다. 에이핑크의 없어선 안 될 명품 보컬로 연기 또한 명품연기를 선보였다. 히트작 ‘응칠’ 이후에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발칙하게 고고’ 등에서 연이은 주연을 맡으며 여전히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출처: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미생’, ‘응답하라 1997’ 공식 홈페이지)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