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시험, 더 어려워진다… 기존 객관식에 작문·구술 추가

입력 2018-02-22 18:54  

[ 김주완 기자 ]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한 귀화 필기시험이 어려워진다.

법무부는 다음달 1일부터 귀화 필기시험을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로 대체해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새로 도입되는 시험은 객관식 36개 문항과 작문 4개 문항, 구술 5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객관식 문제 20개만 풀면 됐다. 작문 문제는 주어진 주제에 따라 200자 미만의 짧은 문장을 짓는 방식이다. 구술 문제는 지문을 읽고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평가관이 묻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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