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감소하며 부진했다"며 "주요 원재료인 폴리염화비닐(PVC), 메틸메타아크릴(MMA) 가격 상승에도 건축자재는 9% 증가하며 선방한 반면 고기능소재·부품은 전년대비 76% 급감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건축자재 부문은 이익 성장폭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연초 PVC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훼손, 연간 입주 물량 증가폭 둔화와 기존 자사 대리점 활용 위주의 B2C 전략으로 이익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부진했던 고기능소재 및 부품은 사드 우려 완화와 자동차 파업에 따른 물량 이관 절차 해소 등으로 주요 해외 매출처의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후 주가는 추세적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자동차 경량화 부품 관련 중장기 모멘텀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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