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등 北대표단, 남측 출입사무소 도착

입력 2018-02-25 10:21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5일 오전 9시53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이번 방남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고위급대표단을 이끌고 2박 3일간 방남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위급대표단은 김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수행원 6명 등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김 부위원장이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방남을 둘러싸고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저녁부터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밤샘 농성에 돌입하는 등 국내에서의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간단한 입경 절차를 마친 뒤 10시15분 차량편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 저지를 위해 서울로 향하는 길목인 통일대교 남단 도로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어 원만하게 통행이 이뤄질지 미지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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