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연구원은 "아이폰 OLED 모델 감산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하락과 이에 따른 재료소모량 축소는 불가피하다"며 "올해 매출액은 2014억원,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각각 9.3%, 8.7%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재료 매출이 상반기 갤럭시S9과 하반기 OLED 아이폰 신규 2개 모델 론칭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됐다는 평가다. 그는 "고객사 실적 변화에 따른 재료 판가 변화의 가능성이 우려 요인"이라며 "재료 구조가 유지되는 경우 예상했던 하반기 모델의 레드인광 매출 기회가 줄어드는 부분도 감안했다"고 분석했다.
주가는 조정시마다 매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고점 이후 주가는 27% 조정을 받았는데 고객사 가동률 하락에 따른 재료 매출 부진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새로운 재료구조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분기별 실적 개선세를 감안해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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