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株, 제품 가격 인상으로 투자 매력 부각"-NH

입력 2018-02-26 07:53  

NH투자증권은 26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최근 제품 가격 인상으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 내 유망종목으로는 농심, CJ제일제당, 롯데푸드를 꼽았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실제 음식료 기업들이 지난해 이익 감소를 보이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비용 부담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원재료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 특성상 최근 높아진 국제유가 등 원부자재 수입 비용과 운반비 부담이 커졌고, 예년보다 높아진 인건비 부담까지 생겼다고 그는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러한 업황을 고려할 때 대표 식음료 기업들의 가격 인상 단행은 후발 업체들의 유사한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별한 방해 요인 없이 비용 부담의 가격 전가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면 장기간 소외돼 있던 음식료 섹터의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음식료 섹터 지수는 2015년 7월을 고점으로 최근까지 조정 국면을 이어왔다"며 "섹터 전반의 감익 추세가 이어지면서 투자 매력이 낮아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충분한 조정 후 강력한 실적 동인인 제품 가격 상향 조정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 가격 인상으로 섹터 이익 턴어라운드의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