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평가에서도 ‘우수’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시 투자·출연 기관 가운데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꼽혔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시가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 결과다.
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수평적인 방식으로 청렴 실천을 공유할 수 있는 시책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지난해 청렴선포식을 열어 기관의 반부패·청렴실천 의지를 밝힌 이후 공사 맞춤형 청렴매뉴얼을 제작하고 청탁과 비위 유형을 발굴하는 부서 토론회를 열었다. 아울러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 한국투명성기구 등 9개 유관기관과 청렴 시책을 공유하는 체계를 조성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별개로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25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평가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사진)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서울교통공사가 세계 최고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권익위의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기조에 맞춰 부패방지 전략을 세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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