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두 배로 늘어났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9.7%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133억원으로 190.2% 늘어났다. 매출은 49.9% 늘어난 2844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및 가상화폐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래픽카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평가다. 이 회사는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등 정보기술(IT) 제품을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시장과 가상화폐 시장 성장으로 그래픽카드 수요가 늘어났다"며 "비용절감 노력도 빛을 발해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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