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3개월 만에 또 수사받는 김관진

입력 2018-02-26 18: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검찰 '군 댓글 공작' 관련 27일 피의자 신분 소환

'세월호 보고조작' 소환 김장수
"대통령이 그런 지시 어떻게 하나"



[ 김주완 기자 ]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사진)을 재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27일 직권남용 혐의로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통보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검찰은 2013~2014년 사이버사 의혹 수사를 총괄한 백낙종 전 조사본부장에게서 “김 전 장관이 사이버사 수사 방향을 직접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최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는 연제욱·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을 정치 관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김 전 장관을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했다. 하지만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거쳐 11일 만에 풀려났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작년 석방된 혐의와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김 전 장관과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검찰에 출두했다. 그는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의 발생 보고 시각을 조작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지시를 어떻게 합니까”라고 답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