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검찰 성추문…또다른 '후배 검사 성추행' 수사착수

입력 2018-02-27 09: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검찰 내 성범죄 사건을 전수조사하는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해외에 거주 중인 전직 검사를 성추행 혐의로 조만간 소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안태근 전 검사장 성추행 의혹으로 시작된 검찰 내 성추문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사단은 검사 재직 시절 후배 검사 등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A 전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한다.

A 전 검사는 2015년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한 후배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내부에 소문이 퍼지자 A 전 검사는 사표를 제출했다. 피해자로 알려진 검사는 2차 피해를 우려해 A 전 검사를 조사해 달라는 의사를 표명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전 검사는 사법처리나 징계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채 사표가 수리됐으며 대기업에 취업했다. A 전 검사는 현재 해외 연수차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A 전 검사의 성추행 의혹 관련 첩보를 뒤늦게 입수해 조사단에 자료를 넘겼다. 조사단은 A 전 검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는 단서를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해 왔다.

조사단은 A 전 검사에게 자진 출석을 통보하되 불응할 경우 법무부에 여권무효 신청을 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A 전 검사 사건은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규정이 폐지된 2013년 6월 이후 벌어진 일로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더라도 처벌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