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확정해 시·도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 안내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이공계열에 진학할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심화과목인 '진로선택과목'이 된 기하는 빠진다.
기하가 이과 수학 출제범위에서 제외되는 것은 1994학년도 수능 시행 이후 처음이다.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결정됐다.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 기존 수학 나형에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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