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대표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미국 피츠버그대 MBA(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199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사업담당중역을 지냈다. 호텔아이파크 총괄중역을 거쳐 2014년부터 호텔아이파크 대표로 일했다. 파크하얏트 서울, 파크하얏트 부산, 아이파크 콘도미니엄 등을 운영했다. 이 대표는 “현대산업개발그룹 내 다양한 사업역량을 융합해 부동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신규 부동산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야 투자를 늘리고 전문성을 높여 국내 부동산시장 업그레이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 상무에 조영환 현대산업개발 운영사업팀장을 선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아이파크를 거쳐 2015년부터 현대산업개발 운영사업팀장으로 신규 호텔·리조트 개발 사업을 담당했다. 지난달 강원 정선에 개관한 웰니스리조트 파크로쉬의 개발을 계획안 설계 단계부터 이끌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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