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5차’ 아파트가 안전진단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긴급 공고’를 올렸다. 강화된 안전진단 요건에 적용받지 않기 위해 업체 선정을 서둘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남구청은 지난 27일 개포우성5차 아파트의 정밀 안전진단을 위한 용업업체 입찰 긴급 공고를 조달청 나라장터 사이트에 올렸다. 입찰공고 기간은 2월27일~3월6일이다. 공사금액은 7490만원 가량이다. 입찰을 거쳐 선정된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이 단지의 재건축 필요성을 인정하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거쳐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이 단지는 강남 도곡동 463의 1일대에 조성된 단지다. 최저 지하1층~최고 9층, 4개 동, 총 180가구(70~78㎡) 규모의 작은 단지다. 1986년도에 입주해 재건축 허용 연한(30년)을 다 채웠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70㎡ 물건(8층)은 지난해 11월 11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같은 달 전용 78㎡ 매물(9층)은 실거래가 11억8200만원에 손바뀜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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