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올해 편집매장 30곳 추가

입력 2018-03-01 17:16   수정 2018-03-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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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잠실점에 맞춤 신사복
SNS 유명 브랜드도 한곳에



[ 이수빈 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이용자인 ‘바이미나’(본명 오미나)는 팔로어 수가 11만 명이 넘는 유명인이다. 그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바이미나는 작년 3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매장을 열어 3일 만에 매출 1억원을 넘겼다. 롯데백화점은 바이미나 외에도 ‘컬러풀DNA’ ‘갈롱드블랑’ 등 SNS 유명인들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브랜드를 모아 작년 12월 본점에 편집매장 ‘아미마켓’을 열었다. 이 편집매장은 하루평균 매출이 1000만원가량 나온다. 일반 브랜드 매장의 3배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아미마켓을 올해 상반기 부산 본점에도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89개인 자체 편집매장을 올해 12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상반기에만 20개를 새로 연다. 2020년까지 100개로 늘리겠다던 계획을 앞당겼다. 과거처럼 매장 구성과 판매하는 물건이 똑같은 백화점은 더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최신 유행을 발빠르게 따라잡고, 다른 백화점에서 볼 수 없는 제품을 보여주기 위한 전략이 편집매장”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해외 직매입 리빙 편집숍 ‘엘리든 홈’, 패션 편집숍 ‘엘리든’, 남성잡화 편집숍 ‘다비드 컬렉션’ 등의 편집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일엔 서울 잠실점 5층에 남성 맞춤정장 편집매장인 ‘타카오카 컬렉션’을 연다. 일반 양복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원단 정장을 맞출 수 있는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이 일본 다카오카사와 협업해 기획했다. 다카오카는 130년간 일본 유명 브랜드에 원단을 납품해온 업체다. 육아 중인 SNS 유명인이 운영하는 브랜드를 모아놓은 편집매장도 생긴다. 롯데몰 용인점에 문을 여는 ‘아미마망’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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