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연 측 "성추행 의혹 사실무근…명예훼손 고소 예정"

입력 2018-03-02 13:46   수정 2018-03-02 13:53

남궁연 "성추행 사실무근"



드러머 남궁연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이다.

2일 남궁연의 법률대리인 진한수 변호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남궁연과 관련돼 제기된 성추행 의혹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을 올린 분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차주에 접수할 예정”이라며 “남궁연과 모든 의혹에 대해 검토했으며 사실인 게 하나도 없어 고소장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남궁연은 지난달 28일 전통음악을 하고 있는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 당한 바 있다. 이 여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Metoo 힘겹게 고백합니다”라며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대중음악가이며 드러머인 ㄴㄱㅇ'이라고 쓰여 있어 남궁연이 아니냐는 댓글이 달리며 의혹에 휩싸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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