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치된 정용화, 논란 속 콘서트·군입대는 예정대로

입력 2018-03-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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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대학원 부정 입학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군 입대 전 단독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정용화는 오늘(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STAY 622, JUNG YONG HWA’를 개최한다. 이후 오는 5일 강원도 화천군의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할 예정이다.

정용화는 지난 1월 16일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면접에 불참했음에도 최종합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은 경희대학교 교수 A씨와 정용화 등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법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을 소상하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달 7일 공연계획을 밝혔으며, 이날 경찰 발표와 무관하게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용화는 오는 5일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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