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던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에 전혜자 순천향대 스포츠과학과 교수(64·사진)가 임명됐다. 오는 2021년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한다.전 총장은 이화여대 체육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특수체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부터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체육 교사로 장애인 분야에 몸을 담았고, 199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때 론볼 종목 담당관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여성스포츠위원, 한국특수체육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전 총장은 “당면 과제인 평창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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