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 남궁연은 연이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형사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추행 폭로자는 4일 SBS TV '8뉴스'를 통해 남궁연이 공연에 필요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위해 여성 신체사진이 필요하다며 누드 사진을 지속적으로 보내달라고 했다면서 "권력을 이용해서 노리개로 이용했다는 게 화가 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자신을 '전통음악을 하는 여성'이라고 밝힌 게시자가 "지난해 남궁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하는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으며, 이틀 뒤 "남궁연으로부터 1990년대 후반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두번째 폭로가, 3일에는 남궁연으로부터 2000년대 초반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또다른 폭로가 나왔다.
이에 대해 남궁연은 변호사를 통해 해당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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