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화재사고 세종병원 일대 520억 투입해 재생사업

입력 2018-03-05 19:03   수정 2018-03-06 05:42

[ 김해연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세종병원 화재 피해지역의 도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가곡동 신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가곡동은 밀양 역세권에 속하지만 5개동 가운데 가장 낙후한 지역으로 꼽힌다. 시는 2023년까지 520억원을 투입한다.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공·다중이용건축물에 CCTV도 확충한다.

시 관계자는 “밀양역 주변을 창업과 문화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밀양=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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