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받아 국내 대학병원 3곳에서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에 들어갔다. 예정보다 빠른 2개월 만에 모집이 완료돼 임상시험의 조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3상은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휴톡스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휴톡스주는 2016년 10월 수출 허가 이후 지난해 해외에서 14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고 있기 때문에, 국내 3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내년 상반기 휴톡스주 국내 출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제1공장(100만바이알) 보다 생산력을 5배 이상 늘린 제2공장(500만바이알)을 건설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준공하면, 연간 600만바이알의 휴톡스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김완섭 대표는 "내년 국내 시장 진입과 아울러 해외 수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제2공장이 준공되는 하반기부터 휴톡스주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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