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광 기자 ]
도미노피자는 1990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피자를 배달해 먹는다는 개념이 없었을 때 도미노피자는 배달을 시도했다. 이후 한국에서 피자는 대표적인 ‘배달 음식’이 됐다.
도미노피자는 ‘가장 맛있고 영양가 있는 최고의 피자를 최선의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건강한 식재료를 고집한다. 품질 관리를 위한 감사 제도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제품 만족 보증 제도도 있다.
도미노피자는 꾸준히 신메뉴를 내놓으며 피자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피자를 내놓기 위해 토핑에 고급 식재료를 사용했다. 업계 최초로 새우를 비롯해 가리비, 꽃게살 등 신선한 해산물을 토핑으로 올렸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피자 토핑 재료였다. 피자 치즈도 바꿨다. 주로 쓰이는 모차렐라 치즈 외에 체다, 탈레지오, 고르곤졸라, 보코치니 등 프리미엄 치즈를 사용했다. 식감과 깊은 풍미를 더했다.
올봄 내놓은 신제품은 ‘치즈케이크 롤 피자’다. 나폴리 도우를 말아 만든 새로운 에지 롤 속에 치즈케이크 무스, 로마노 크림치즈, 파인애플 등을 넣었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극대화했다. 여기에 트뤼프 크림소스로 풍미를 더했다. 불맛이 가득한 그릴드 치킨을 토핑으로 썼다.
도미노피자는 피자업계 최초로 음성인식 주문, 자체 인공지능(AI) 채팅주문 플랫폼 ‘도미챗’ 등을 도입했다. 배달에 강점이 있는 도미노피자는 더 차별화된 배달 채널로 우위를 점유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국내 외식업계를 선도하는 특색 있는 푸드테크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과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의 경영 철학 중 하나는 ‘나눔의 미학 실천’이다. 희망 나눔세트 판매를 통한 ‘희망나눔기금’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캠페인’, 전국에서 무료로 피자 파티를 여는 ‘파티카’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 같은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와 기업, 그리고 소비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앞으로 프리미엄 피자업계 선도기업으로,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정보기술(IT) 기반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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