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새로 생긴 법인이 1만41개로, 지난해 1월보다 24.5%(1977개) 늘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8622개)에 비해서도 16.5% 증가했다. 수출호조세 지속, 세제 혜택을 겨냥한 개인사업자의 법인 전환 증가, 젊은 층의 창업 열기 등이 원인이라고 중기부는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3.5%) 건설업(18.3%) 제조업(6.6%)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뒀던 강원에서 증가폭(46.9%)이 가장 컸다. 지난해 국내 연간 신설법인 수는 9만8330개로 2008년 이후 매년 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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