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개막한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공개했다. 프랑스어로 ‘공통의 맥락’이라는 뜻의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적인 스포티함)’를 담았다.
4도어 쿠페형 전기차로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듯한 외양이 특징이다. 이상엽 현대차 스타일링담당 상무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디자인”이라며 “지금까지의 디자인은 특정 선이나 면의 형태를 강조해왔는데 콘셉트카는 스포티한 감성과 함께 전체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유럽전략형 해치백인 씨드의 새 모델을 내놓았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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