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4월말 판문점에서 개최 합의

입력 2018-03-06 20:10  


남북정상회담이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 개최된다. 남북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핫라인이 설치되고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박2일간의 대북 특사활동을 마치고 6일 서울로 돌아와 청와대에서 언론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으며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했으며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고 정 실장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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