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4월부터 테이블 감소에 따른 역 성장과 지난달부터 채용 스캔들 관련 인력(약 10%)의 업무 배제로 딜러가 부족해 가동률도 더 낮아진 상황"이라며 "관련 인력들에 대한 영향은 이달 내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평창올림픽 효과도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4월부터 영업시간은 기존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운영되며, 일반테이블은 이미 20대 감소한 160대로 가동되고 있다. 그는 "강원랜드는 2013~2016년까지 4700억원의 매출 초과에도 준수하려는 노력이 미미했기 때문에 영업시간 및 테이블 감소 조치는 불가피했을 수도 있다"면서도 "매출총량제 위반시 최대 6개월 영업정지 및 영업이익 50% 범위 내 과징금까지 부과하는 것은 이중규제"라고 지적했다.
다만 주가 측면으로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연말 배당금이 전년과 같은 990원으로 결정됐기에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상반기 내 발표되는 매출총량제 규모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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