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8일 ‘스마트 교통의 선두주자’라는 보고서를 내고 “정부의 교통 선진화 정책이 고속도로 요금징수시스템 1위업체인 에스트래픽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는 “정부는 2020년까지 간선도로 혼잡구간을 40%줄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대규모 요금소 설치나 통행권 발급이 필요없는 스마트톨링 시스템도 2020년까지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트래픽의 전신은 삼성전자 도로교통사업부다. 199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 요금징수 시스템을 개발해 2005년까지 독점공급했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80%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자 요금징수 시스템인 ‘하이패스’를 개발했다. 시장점유율은 30% 수준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서승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에스트래픽은 지난달 신공항고속도로에 ‘스마트톨링’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에 맞물린 정부 교통정책 변화로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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