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인(50) 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이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책 '호떡집 아들에서 국회 수석보좌관까지'(사진)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연다.
전 보좌관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옥천문화원에서 '전상인 북 콘서트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
그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옥천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유년의 길목에서(1부)', '내 인생의 새로운 좌표를 위해(2부)', '행복한 옥천만들기(3부)', '베푸는 삶 속에 행복이 있다(4부)', '국회의원 보좌관 의정활동(5부)' 등으로 구성됐다.
옥천읍 금구리 호떡집 아들(1978~1980년)로 살아 온 아련한 유년시절의 기억에서부터 어렵고 힘들었던 시대에 5남매를 키워 낸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그리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 등을 회고 형식으로 풀어냈다.
충북의 한 작은 지역으로 인구 노령화와 40여 년 간 대청댐 건설에 따른 각종 규제에 발목을 잡히면서 어쩌면 수년 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지역성장 정체성에 대한 그의 위기의식도 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호떡집에 불이 난 것처럼 전국 곳곳을 찾아 다니며 옥천지역에 접목할 정책을 발굴하고자 기울였던 고민과 노력 등도 곁들여 놓았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전상인 보좌관은 "농촌지역의 호떡집 아들로 태어나 (제가)공부하고 만난 좋은 사람들의 지혜와 힘을 빌려 이제는 옥천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노력하고 싶다" 고 말했다.
옥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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