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디엠씨가 93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8일 발행했다. 만기는 1년11개월이며 금리는 연 5.0%로 결정됐다. 전환가액은 주당 3013원이다. 디엠씨는 인수자금을 메이앤케이엠과 비져스 인수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디엠씨는 이번 전환사채를 메인앤케이엠 지분 100%를 쥐고 있는 이장연 대표와 비져스 지분 100%를 보유한 김정호 대표를 대상으로 발행한다. 이 대표가 41억원, 김 대표가 52억원 규모의 디엠씨 CB를 인수한다. 이들은 메인앤케이엠과 비져스 지분을 넘기는 대가로 디엠씨의 CB를 받게 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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