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김민희 결별설…베를린 영화제도 홀로 참석

입력 2018-03-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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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9일 스포츠월드는 한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한 달 전에 헤어졌다. 홍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무척 걱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68회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참석할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홍 감독만 단독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은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의 뮤즈'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감독과 여배우로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거침없이 발언했다.

김민희와 열애를 공개한 홍상수 감독은 아내 A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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