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배현진·길환영 입당은 인재 모이는 신호탄"

입력 2018-03-09 10:14  


자유한국당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에 대한 입당 환영식을 개최한다.

자유한국당은 이들을 오는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핵심 지역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자기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검증된 분들"이라며 "한국당에 다시 인재가 모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웃음꽃을 잃어버렸던 한국당에 웃음꽃이 피었다"며 "옥동자를 출산한 집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알리며 흘러나오는 그 웃음꽃"이라고 덧붙였다.

장 수석대변인은 "안보파탄, 경제파탄, 언론탄압으로 집권 1년 만에 나라를 총체적 국정파탄에 빠뜨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테마공천을 적절히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홍준표 대표가 직접 천하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찾아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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