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결별 후 김민희 미래 걱정" 3년만의 이별

입력 2018-03-09 12:06   수정 2018-03-09 13:35


희대의 불륜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9일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한 달 전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홍 감독은 김민희의 미래를 무척 걱정했다는 것.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두 사람의 불륜설은 2016년 6월 처음 보도됐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연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칸국제영화제에서 손을 꼭 잡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열린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홍상수 감독의 영화 '풀잎들'이 초청됐지만 홍 감독은 김민희 없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홍 감독은 부인 A씨에 이혼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아 지난해 11월 27일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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