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로또 사업자에 '동행복권 컨소시엄'

입력 2018-03-09 15:43   수정 2018-03-09 15:45

제주반도체·한국전자금융·에스넷시스템·케이뱅크 등이 참여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차기 로또 사업을 맡는다.

기획재정부는 9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입찰에서 동행복권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기재부는 동행복권과 기술협상을 한 뒤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행복권은 올해 12월2일부터 5년간 로또, 즉석식복권 등 복권사업을 맡아 운영한다.

이번 입찰에는 현재 복권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 컨소시엄과 인터파크 컨소시엄도 참여했다. 동행복권은 기술평가(85%)와 가격평가(15%)를 합해 가장 높은 91.0751점을 받았다. 동행복권은 기술평가에선 꼴찌였지만 가격평가에선 1위를 했다.

업계 일각에선 “동행복권이 수수료를 과도하게 낮추는 방식으로 부족한 기술능력을 보완해 총점 1위를 한 셈”이라며 “너무 적은 수수료 탓에 차기 로또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 “기재부가 사업의 안정적 운용 능력보단 사업자의 수수료 삭감 계획을 입찰 평가에 과도하게 반영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 추산액은 3조7948억원(추첨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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