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사망한 배우 조민기의 빈소가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중이다.
조민기는 이날 오후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후 건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조민기는 오는 12일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10명의 피해자 조사가 마치고 출석을 통보한 상태였다. 경찰은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심적 부담을 느낀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민기의 사망으로 성추행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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