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담숲은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자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산책로 코스와 입구 광장, 휴식공간을 단장하고, 전통 담장과 꽃들이 어우러진 ‘전통담장길’, 어릴 적 추억 속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추억의 정원길’ 등을 새로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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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길이의 한 방향 코스였던 산책로는 관람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바뀐다. 관람객의 계획에 따라 모노레일을 이용한 20분 코스부터 산책로를 걷는 40분~2시간 코스로 다닐 수 있다.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사는 원앙연못 주변에는 전통 기와 한옥인 ‘운수휴당’과 찻집, 추억의 정원길을 따라 전통 기와편을 사용한 담장길이 이어지고, 소쇄원을 모티브로 토석담을 조성해 한국적 풍류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담장과 어우러진 화단과 벤치 등의 휴식 공간도 확장했다.
화담숲은 봄 개원을 맞아 4월 중순까지 100여 종의 봄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봄 야생화 축제’를 열 예정이다. 올해 운영 기간은 16일부터 11월 말까지이며, 3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은 쉰다. 온라인 예약은 4월 17일부터 받는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으로, 1,355,371㎡의 공간에 소나무원, 이끼원, 반딧불이원 등 15개의 테마원이 있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경로 8000 원, 어린이 6000원.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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