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태도 논란에 공식 사과…"쿨하다고 생각하며 표현, 배려 없었다"

입력 2018-03-12 15:11  


B1A4 바로가 태도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바로는 지난 11일 공식 팬카페에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들께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편지로 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상처 받으실까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B1A4로 데뷔한지 7년이 지났고,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를만큼 일상이 되었다고 했다.

"바나(팬클럽) 또한 제게 항상 함께하는 공기 같은 존재로 지내오면서 저는 사랑을 받는데 익숙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일상을 공유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쿨하다고 생각하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배려없이 제 방식대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과거 '앵그리맘'을 통해 함께 연기한 한세연과의 '럽스타그램 의혹'이다. 이를 해명하면서도 그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표현하는데 문제가 있었음을 스스로 평가한 것.

바로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마음만으로 저에게 상처받은 부분을 애써 덮어주시고 믿어준 팬분들께도 너무 미안하고 정말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되돌리고픈 생각도 든다"라며 "앞으로 지금의 저를 반성하며 항상 팬여러분들의 사랑에 더욱더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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