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태윤 기자 ] 상반기 채용에 나선 기업들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채용설명회에 나서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적은 비용에 홍보효과가 더 크고 언제든 또다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일석삼조인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하반기에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오는 16일 오후 6시 CJ그룹 채용페이스북(www.facebook.com/cjrecruiting)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연다. 2015년부터 온라인 설명회를 해온 CJ는 올해 ‘윤식당’ 형식을 차용한 채용 토크쇼 ‘JOB식당’을 선보인다. 영업, 마케팅, 서비스,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들이 출연해 자신의 직무와 입사팁을 소개한다. 방송 도중 온라인에 질문을 올리면 CJ그룹 채용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CJ는 16일까지 전국 21개 대학을 순회하면서 캠퍼스리크루팅도 같이한다.
공학기술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마이다스아이티는 ‘온라인 직무토크쇼(www.facebook.com/midasitrecruit)’를 12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 분야별로 △웹비즈니스(웹사이트/VR기획) △SW기획개발 △SW기술영업·사업기획·해외사업 △웹솔루션 기술지원·영업 △디자인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7개 분야의 선배들이 직무와 회사생활 등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댓글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상반기 인턴을 모집 중인 SK텔레콤은 ‘T커리어 라이브(www.facebook.com/sktworld)’ 방송을 19일 오후 2시부터 두 차례 한다. 첫 번째 세션(120분)에서는 마케팅, 서비스기획, 데이터분석 직무를 소개하고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알려준다. 이어 사물인터넷(IoT)과 데이터 사업,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직무에 대한 두 번째 세션이 90분간 열린다. SK텔레콤은 14일까지 사전 질문도 받고 있다.
20일부터 상반기 공채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는 롯데그룹도 온라인 오픈 채팅 설명회를 한다. 상반기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구직자들의 궁금증에 댓글을 달아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6일 온라인 H-채용설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페이스북 현대차 채용홈페이지(www.facebook.com/hyundaijob)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채용설명회 동영상 공유이벤트도 12일까지 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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