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예방 관련 정보 제공할 예정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영유아를 둔 부모에게 로타바이러스 예방 정보를 알리기 위해 로타텍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RotaTeqKorea)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5가지 로타바이러스 항원(G1, G2, G3, G4, P1A)을 포함한 유일한 5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육아정보를 찾는 부모에게 로타바이러스와 이로 인한 위장관염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MSD는 로타텍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아기모델 선발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알리는 한편 초보 부모가 궁금해 하는 로타바이러스와 영유아 예방접종관련 정보를 웹툰이나 동영상 형태로도 구성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민정 한국MSD 백신사업부의 로타텍 마케팅팀 본부장은 “로타텍 페이스북을 통해 초보 엄마, 아빠가 궁금해하는 로타바이러스와 질환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아기의 건강과 육아법을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일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살리아 드발 한국MSD 백신사업부 상무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환자와 고객들이 건강과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의약품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타텍 페이스북을 오픈했다”며 “아기 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보다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3일 오픈한 로타텍 페이스북 페이지는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누구나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최신 정보와 로타텍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전염력이 강한 로타바이러스는 24~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감염 정도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발열, 구토, 설사, 복통, 탈수 등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설사 증상은 9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위장관염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없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등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 치료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5세 이하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적어도 한번은 감염된다고 알려졌다. 로타바이러스에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으며 지역과 시기에 따라 유행하는 타입이 매우 다양하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 제일 흔한 혈청형은 G2P였으나 흔하지 않았던 혈청형과 복합혈청형의 검출도 50%이상을 차지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로타텍은 한국에서 5가지 항원(G1, G2, G3, G4, P1A)을 직접 포함한 유일한 5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으로 2008-2010년 한국에서 유행한 로타바이러스 혈청형의 99%에 대해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며 "로타바이러스 백신 중 유일하게 7년 장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7년간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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