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IoT·무인화' 신기술 뽐낸 세계보안엑스포

입력 2018-03-14 19:11  

에스원 '터널안전 솔루션'
역주행·정지 차량 등 경보
NSOK 'AI 무인점포' 공개



[ 이우상 기자 ]
모형 터널에서 장난감 자동차가 역주행하자 경고음이 울렸다. 폐쇄회로TV(CCTV)가 역주행 자동차를 인식해 경보가 작동한 것이다. CCTV는 역주행 차량 외에도 정지 차량, 보행자 등을 인식해 위급상황을 알려준다.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보안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 2018(SECON 2018)’에서 에스원이 선보인 터널 안전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인제터널(강원 인제군) 개화터널(서울 강서구) 등에 적용됐다.

올해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한 보안기업들이 내놓은 제품의 트렌드는 공공안전과 사물인터넷, 무인화였다. 에스원이 공개한 ‘SVMS 교통안전솔루션’은 접촉사고나 불법 유턴, 보행자 무단횡단 등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한화테크윈은 지능형 카메라로 사람을 인식해 행인이 쓰레기를 버리면 지향성 스피커로 “쓰레기를 버리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하는 제품을 내놓았다.

올해 처음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한 NSOK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무인점포를 선보였다. 소비자가 “오늘 1+1 하는 상품이 뭐야?”라고 물으면 이에 해당하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매장 출입이나 결제는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 등을 이용한다. NSOK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맞춰 선보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NSOK가 SK텔레콤과 협업해 내놓은 상품 ‘효도의 신’은 노부모가 사는 집에 각종 센서를 부착해 낙상 등 안전사고를 감지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했다.

고양=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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