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의 출연진 한혜진, 이시언 씨를 모델로 5월 말까지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신규 및 휴면 고객에 한해 평생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다.
한혜진, 이시언 씨의 광고가 나간 뒤 하루 평균 비대면계좌 신규가입고객은 1500명을 넘었다. 이전 평균 가입자 수의 7~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9일부터는 하루 평균 가입자가 2000명을 넘는 등 가입자 증가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참여 연령층의 변화도 눈에 띈다. 보통 비대면계좌 가입 연령층은 주로 20대지만, 삼성증권 비대면 계좌엔 30~40대 참여 비율이 70%에 달했다.
이례적인 평생 무료 이벤트로 절판마케팅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당사 모델인 한혜진, 이시언씨가 캠페인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온라인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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