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7개 분야에서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삼양그룹은 14일 삼양그룹 채용홈페이지(www.samyang.com/Recruit)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모집은 △채용전제형 인턴 △글로벌탤런트 △전역(예정)장교 △신입연구원 △병역특레 전문연구요원 △R&D산학장학생 △일반 산학장학생 등 7개 분야에서 50명안팎을 뽑을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올해 7월 또는 2019년 1월 입사가능자로서 공인어학성적(토익 600점/토익스피킹11점/오픽 IL)을 필수로 보유해야 한다.
우선 채용전제형 인턴은 생산관리, 영업마케팅,경영지원,재무회계 등 분야에서 모집중이다. 서류전형,필기(인적성검사,한국사,한자),1·2차면접을 거쳐 여름방학 2개월간 인턴후 조직적합성,직무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입사는 올해 9월과 내년 1월중 선택 가능하다.
글로벌 탤런트 분야는 통역장교와 해외유학생 인턴으로 나뉜다. 통역장교는 육해공해병 등 전군의 통역장교출신이면 지원가능하다. 해외유학생 인턴은 해당지역 4년제 대학 또는 6년이상 해당지역 거주자로서 언어능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태국어,말레이시아어 등이다.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은 화학·의약바이오 R&D 석사학위이상 소지자로 군미필자다.
산학장학생도 R&D(식품,화학,의약바이오)와 일반(상경,식품,화학,화공)분야로 나눠 뽑는다. 특히 일반분야는 학부 2학년2학기부터 3학년 2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방근무 가능자를 선발한다. 산학장학생에 선발되면 잔여학기 등록금과 매월 50~70만원씩 자기개발비도 지급한다.
삼양그룹은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 12개 대학에서 캠퍼스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22일에는 전역장병 취업박람회에서도 별도 채용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삼양그룹은 취업준비생을 위해 ’삼양그룹 입사 취업꿀팁‘을 상양그룹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다. 주된 내용은 △인사팀장에게 듣는 채용A to Z △채용담당자가 알려주는 맞춤자소서 △삼양그룹의 직무소개 △채용상담회 Q&A △합격을 부르는 전략적 질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24년 출범한 삼양그룹은 화학,식품,의약 바이오사업을 하는 94년된 장수기업이다. 기업간 거래(B2B)기업이다 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설탕, 밀가루, 호떡믹스 등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생산하여 큐원이라는 브랜드로 슈퍼나 마트에서도 볼수있다. 샐러드바 세븐스프링스도 운영중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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