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주문 '영미~'는 계속된다…SBS, 한일전-한중전 생중계

입력 2018-03-16 09:24   수정 2018-03-16 09:50

女 컬링 세계선수권 한일전, SBS스포츠 생중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었던 한일 여자 컬링 대표팀의 재회가 생중계 된다.

SBS스포츠는 오는 17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8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주요 경기를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른 한국 여자 대표팀 ‘팀킴’이 올림픽 이후 다시 국제 무대에 출전하는 대회다. 올림픽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일전은 생중계로 방송된다.

이번 2018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대회는 13개 국가가 풀리그로 예선전을 펼친 후, 상위 팀들이 메달을 놓고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BS스포츠는 오는 21일 오전 7시 50분부터 대한민국과 중국, 23일 오전 7시 50분부터 대한민국과 일본 경기를 생중계 한다. 예선전 2경기를 생중계 한 후, 대한민국 팀이 진출할 경우 결승, 준결승 등 토너먼트 경기 역시 생중계로 방송 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최고 스타로 떠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는 이번 대회에 그대로 출전한다. 팀킴이 좋은 성적으로 전국에 또 한번 ‘영미 열풍’을 이어갈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여자 컬링 대표팀이 지난 14일 출국할 당시 대한컬링경기연맹으로부터 '공항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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