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대규 기자 ] 현대로템이 2016년 12월 250억원에 수주한 차륜형장갑차 초도양산 물량을 약 1년3개월 만에 육군에 납품했다. 이 장갑차 부품은 95%를 국내에서 조달했으며 최고 시속 100㎞에 철갑탄 및 대인지뢰 방호 능력을 갖췄다. 바퀴별로 독립 현수장치를 적용해 승차감이 우수하다. 냉난방 장치를 갖춰 여름 및 겨울철 임무 수행에도 불편함이 없다. 이 장갑차들은 연말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수주한 차륜형장갑차 2차 양산사업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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