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 외압 행사 혐의… 경찰, 울산시장 동생 수사 나서

입력 2018-03-17 02:12  

[ 이현진 기자 ] 경찰이 김기현 울산시장의 친동생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6일 시장 비서실과 건축주택과 등 건설 관련부서 다섯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시 공무원이 현지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 특정 레미콘업체 선정을 강요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이번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또 다른 아파트 건설현장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김 시장 동생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관련 고소·고발이 접수되면서 수사에 착수했으며 김 시장 본인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장 친인척 비리 수사에 나서면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울산시장 후보로 현직인 김 시장을 공천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