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결함으로 4명 사망"…미 교통당국, 현대·기아차 조사 착수

입력 2018-03-18 13:48  

현대·기아차 조사



현대 기아차 세단 모델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4명이 사망해 미국 교통 당국이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AP·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은 이날 "현대·기아차에 대해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와 2012년과 2013년형 기아 포르테로, 모두 42만5000대규모로 추정된다.

두 차종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건의 충돌사고에서 에어백 오류가 발생했으며, 독일의 에어백 업체가 제작한 컴퓨터제어 시스템의 전기회로 합선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측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매우 고속으로 달리던 중 정면 충돌할 때 나타나며 이런 종류의 충돌이 일어나기란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내달 20일부터 리콜을 개시하고,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정비가 끝날 때까지 다른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16일 성명을 내고 2002~2013년형 포르테 모델에서 "칩 문제로 인한" 에어백 미작동 사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리콜이 적절하다고 결정되면 신속하게 리콜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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