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명지병원과 치매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개발

입력 2018-03-19 09:57  

캔서롭(옛 엠지메드)은 명지병원과 치매 조기진단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캔서롭은 치매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서는 치매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검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병원을 협력 기관으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치매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9~10%다. 치매 노인은 2012년 53만4000명으로, 2025년에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치매 치료제 연구개발 사업에 1조1054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현재의 치매 진단법은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을 관찰할 수 있는 '아밀로이드-PET'다. 오진율이 22.3%다. 이에 따라 한국인에 맞는 정확한 조기진단법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캔서롭은 일차적으로 치매 환자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특정 유전자의 손실 및 발현과 치매의 상관 관계를 밝힐 예정이다. 얻어진 검사 결과를 활용하여 치매진단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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