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상 휩쓸며 브랜드 알려
[ 장창민 기자 ]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개관 1주년을 맞는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누적 방문객이 26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발표했다.
작년 4월 경기 고양시에 문을 연 이 체험관에는 지난 18일까지 26만1051명이 다녀갔다. 월평균 2만3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체험관을 찾은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4년 첫선을 보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누적 관람객이 20만 명을 넘어서는 데 18개월 걸린 것을 고려하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는 단기간에 더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현대차 브랜드는 물론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기능을 보여주는 각종 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는 문화복합공간이다. 2017 레드닷 디자인상, 2018 iF 디자인상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잇달아 받으며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1일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의 쇼케이스 라이브 공연을 열기로 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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