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넥쏘’(사진)의 예약 건수가 700대를 돌파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넥쏘는 하루 만에 733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7대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울산(238대) 광주(156대) 창원(78대) 순이었다.
넥쏘는 1회 충전 시 609㎞ 주행이 가능하다. 5분 이내로 완전 충전 할 수 있다. 환산 시 최고 출력 154마력, 최대 토크 40.3㎏·m의 성능을 발휘한다.
미래차답게 차선을 바꿀 때 주행 방향의 사각지대를 보여주는 블라인드 스팟 뷰 모니터(BVM)와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HDA),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 등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6890만~7220만원이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3390만~3970만원에 살 수 있다.
현대차는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충전권과 10년·16만㎞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예약 판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 “본격적인 수소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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