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리는 컨퍼런스는 영국 항공기 금융 전문 매체인 'Airline Economics'가 두바이 홍콩 더블린 등에서 개최해 온 'Growth Frontiers' 행사의 일환으로, KTB투자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한국 컨퍼런스의 주관을 맡았다.
행사에는 국내외 항공기 리스사 및 항공사, 로펌, 회계법인, 증권사 등 270개 기관에서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선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항공기 금융 분야의 전망과 다양한 법적, 재무적, 기술적 이슈를 심도 깊게 다룬다.
21일 오전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롭 모리스 Asecend 글로벌 컨설팅 헤드의 '글로벌 항공시장 개요' 강연, '한국자본시장에서 항공기 금융 투자의 핵심요소'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항공기 금융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지난해 처음 한국에서 열렸다"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항공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면서 올해도 개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2016년 대체투자팀을 신설한 후 약 6억달러(약 6400억원) 규모 항공기 금융거래를 성사시켰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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