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
세계 67개국 회원사 참여
2021년 세계부동산연맹 총회
한경과 함께 한국 유치 추진
올해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작년보다 화려한 축제될 것
[ 김형규 기자 ]
![](https://img.hankyung.com/photo/201803/2018032081271_AA.16259327.1.jpg)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8’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세계부동산연맹(FIABCI) 한국대표부의 지태용 회장(사진)은 20일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에서 박람회는 부동산 유통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연맹에는 시공사, 시행사, 중개업소, 설계회사, 자산관리사 등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 회장은 “세계 유명 부동산 박람회에선 부동산개발회사(디벨로퍼)의 참여가 특히 활발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모이는 까닭에 프로젝트 홍보나 판매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지 회장은 “세계 최대 부동산단체인 세계부동산연맹의 67개 회원국가 업체들도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해 부동산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개발시장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며 “한국에선 유일한 국제 부동산 박람회인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가 이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회장은 2021년 열릴 세계부동산연맹 총회를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유치할 계획이다. 박람회와 연계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부동산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란 판단이다.
세계부동산연맹은 1951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된 국제 부동산 연합 기구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부동산을 복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세계 67개국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대부분 선진국이 참여하고 있다. 동남아권에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이 가입돼 있다.
지 회장은 “올해는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가 박람회 공동 주관사인 만큼 회원국 부동산업체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며 “한국 부동산시장의 비전과 건설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덕에 박람회의 해외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게 지 회장의 평가다. 그는 “세계부동산연맹의 참여로 올해 REK는 작년보다 훨씬 강력한 세계 부동산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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