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연구원은 "고객사(삼성SDI)의 헝가리 법인 가동과 천안 사업장의 소형 배터리 증설로 인해 2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폭스바겐의 배터리투자는 신흥에스이씨의 헝가리 법인 공급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흥에스이씨는 2차전지 부품 중 안전과 관련이 있는 중대형 캡 어셉블리와 소형 원형 전류차단장치(CID)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폭스바겐이 전기차 300만대 목표치를 설정하고 500억 유로를 배터리부분에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2차전지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헝가리 법인 가동과 고객사의 생산능력(CAPA)증설로 인해 전년 대비 45.1% 증가한 1932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 수준"이라며 "2차전지 관련 부품 및 소재주의 PER이 17~40배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 이익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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